

출국 전 마지막 날
기념품 살 겸 퀸빅토리아 마켓으로
숙소랑 가까워서 걸어감

약간은 ㅋㅋㅋㅋㅋ동남아 느낌

누가 이 빠에야 맛있다고 했냐
절대 먹지 마세요 돈 버림
배고파서 억지로 먹음


저 빠에야 먹을 돈으로
이 아메리칸도넛 사드세요
진짜 맛있어서 두번 사먹음


전 날 먹은 납작복숭아가 생각나서
과일 파는 쪽으로 넘어왔는데
납작복숭아는 없음 ㅜㅜ
대신에 1kg 4.99달러 체리 샀는데
진짜 맛있고 역대급 가성비


에코백으로 더 유명한(?) ㅋㅋㅋ 마켓레인 커피
에코백는 필요없어서 안샀는데 머그컵이나
다른 굿즈도 이쁘긴했음
그치만 안 삼
커피만 마셨다 ㅋㅋㅋㅋ 아 그리고 아까
아메리칸도넛 두번 먹었다고 했는데
여기서 커피 마시다가 같이 먹자고
다시 가서 사옴ㅋㅋ


다 먹고 도서관보러 가는 길

여긴 무슨 사람들이 잔디만 보면
냅다 드러누워 있음


도서관으로 들어가는 중
나는 일단 스테인글라스나 저런 물결유리? 있으면
좋다고 봄

공부하는 사람 반 구경하는 사람 반

설정샷도 하나 해야지 ㅋ






5층인가 6층인가까지 올라갈 수 있는데
층마다 보이는 뷰가 다 달라서
맨 꼭대기 층부터 내려오면서 보는 맛이 있음

저 왼쪽처럼 밑부분에도 디테일이 아주 멋짐


다 똑같은 사진 같지만
뭔가 다 예뻐보이지 ㅎㅎ


다른 쪽 도서관인데 여기도 인테리어가 너무 좋음🥲



도서관에서 쭉 나오면 이런 전시관도 있다


멜버른은 이런 유럽 감성이 있어서
길거리 구경이 재밌다


그 담에 야라강 크루즈 타러

파인더스 역에서 밑에 지하도 같은걸 지나오면
야라강에 올 수 있음



사실 뭐 해외 어딜 가도 그렇지만
요정도는 뭐 안양천 수준이지 머 ㅎ


그래도 예뻐서 한참을 구경했다

우리 둘이 사진찍고 있으니까
옆에 아들 사진 찍으시던 분이 찍어주심ㅋㅋㅋ
호주 사람들 진짜 친절해~


시간 다 돼서 탈 준비


급하게 예약하느라
무슨 산업단지 방향으로 도는걸 예약했는데
그냥 냅다 포항제철 구경하는 느낌이긴 했음

그래도 갔다가 돌아오는 길엔
보지 못했던 도심을 구경할 수 있어서
그나마 다행
한시간 코스라 사알짝 지루하기도..?
이쪽 말고 반대편 도심쪽으로 가는 걸 타면
더 재밌을 것 같기도 하다

안쪽은 좀 밑에라서
거의 수면위 오리 시선인데
위로 올라오니까 좀 다른 느낌


이만큼 수면이랑 가까워서
창가에 앉으면 물이 다 튐 ㅋㅋㅋ

흑조!

다시 돌아가자~~

저녁 먹으러 가는 길

멜버른 마지막 저녁은!!!!!!
전 날 피콜리나에서 젤라또 사먹으면서
유심히 본 맥스온하드웨어 (Max on hardware)
거의 뭐 을지로 만선호프

그래도 신행이니까 와인 챤-


분위기 너무 좋고요~~

자리는 진~~~쨔 많다


아이 이거 되게 맛있었는데
사진이 왜케 못나왔지
스테이크 진짜 맛있고 가격도 호주 외식 물가 생각하면
꽤 합리적인 편!
그리고 와인 한 잔에 얼굴 쌔빨개져서
숙소 복귀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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