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느덧 신혼여행 마지막날...
이 날 밤 비행기로 출국이라서
숙소에 체크아웃 후 짐 다 맡겨 놓고
마지막 멜버른을 즐기러 추울발

이른 점심으로 먹으러 온
로얄 스택스(ROYAL STACKS)
어디서 맛집으로 보고 왔는데 맛있는데 내 입맛엔 쪼금 짰다..!

여기는 약간 들어가자마자 NBA 틀어져 있고 그래서
미국 느낌이 남ㅋㅋㅋ
남편은 NBA 좋아해서 입구에서 한 컷

다 먹고 나서
커피 마시러 가기 위해 트램 탑승

외국 사람이 우리나라 종로가면 이런 느낌일까


트램 타고 내려서 조금 걸으면 나오는 듁스 커피 로스터스 (Dukes Cofee Roasters)
여기도 멜버른 3대 커피 맛집 중 하나

내부는 이렇게 좁아서 앉아서 먹기는 조금 힘들 듯 하다
우리는 어차피 밖에서 먹을 예정이었어서 줄서서 기다리는 중


이 날은 살짝 쌀쌀해서
나는 따뜻한 라떼, 남편은 아이스 라떼를 먹었는데
너무 맛있어서 여기 파는 원두를 사갈까 546545번 고민했지만...
결국 사지 못했는데...지금 다시 생각하니까 또 아쉽네..


주문하고 기다리는 중

??? 아 먹느라 정신 팔려서 커피 사진을 못찍었네..ㅠㅠㅠ
근데 진짜루 마켓레인보다 듁스가 더 맛있슴다!!!


플린더스 스트리트 역은 인증샷 명소인데
왼쪽에 저렇게 공사하고 있어서 뭔가 잘 찍기가 쉽지 않다..(이래서 밤에 찍나)

여기는 호시어레인 건너편에 있는 멜버른 아트센터 amc
약간 광교 갤러리아 같은 느낌도 있음 ㅋㄷㅋㄷ


그리고 조금만 더 걸으면
피츠로이 공원에 올 수 있다








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잘 가꿔놓아서 어딜 봐도 다 예뻐서
눈을 뗄 수 없었던 피츠로이 공원...
다리만 안아팠으면 다 돌아봤을텐데
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아파서
쭉 둘러보고 나와서 조금 아쉬웠다..ㅠㅠ


마지막 멜버른 담기
이제 공항으로..


너무 그리웠던 국적기 기내식...
잔짜 호주 갈때 너무 힘들었는데
아시아나 타니까 묵은 체증이 싸악 내려감..
한국 만만세~

그리고 시드니~멜버른 쇼핑 모아보기,,
너무 좋았던 1월의 시드니와 멜버른,,, 진짜 누가 간다고 하면 강추 강추 또 강추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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